일시: 2월 10일(토) 09:00-15:00

장소: 언양 반구대암각화

내용: 반구대암각화 역사탐방 및 환경보호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2월10일, 반구대 암각화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 가족들과 다녀오고 바위에 그림이 있는 정도로 기억하고 있던 반구대 암각화였는데 친구들과 설명을 들으면서 관찰하니 재미있었습니다.

옛날에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7,000~3,500년 전에 그려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때 그려진 그림이 아직까지 울산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림에 더 흥미가 생겼고 그림 하나하나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보니까 더욱 재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각화로 가는 길이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작가가 되어서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길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바위에 그려진 그림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환경 정화를 위하면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재밌고, 아름답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반구대 암각화를 보니 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다음에 아름다운 다른 곳에 놀러가게 되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