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1월10일(토) 09:00~15:30

울산12경 알리미 활동 11번째 장소로 가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난달에 갔던 신불산보다 더 단풍이 많고 알록달록하다고 하셔서 기대를 안고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석남사에 도착했습니다. 석남사는 가지산을 올라가는 입구에 있어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올라갔습니다.

가지산을 본격적으로 올라가는데 신불산 보다 산길이 더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다리가 아파 중간에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친구들과 끝까지 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으로 포기 하지않고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올라가면서 붉게 물든 단풍들을 찍으며 미션활동도 하면서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다 올라와서 한마루 방과후 아카데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울산12경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하는데 ubc방송국 취재진분들이 저희를 보시고는 가을 주제로 취재를 하고있는데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도나도 티비에 나오고 싶어 자원했지만 막상 카메라 앞에서니 쑥스러워서 웃음이 계속 나왔습니다.

하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친구들도 피곤한지 모두 깊은잠에 빠져 돌아왔습니다. 가을의 끝에서 가지산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제 눈으로 담아갈수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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